잇몸라인이 비대칭인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의 재시술
안녕하세요. 드림치과 원장 박종욱입니다.
오래전에 앞니 치아 성형을 하신 분들이 다시 오면
대부분 라미네이트 재시술을 받으러 왔다고 하시는데
그중 상당수가 라미네이트가 아닌 올세라믹 크라운입니다.
한때 앞니에 대한 심미적 치료를 모두 라미네이트라고 칭하는 몇몇 치과 때문에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적게 삭제하고 치아의 모양과 색을 개선하는 심미치료다 보니
치아에 부작용이 적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치아를 많이 삭제하는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라미네이트라고 설명하던 치과가 10-15년 전에는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올세라믹 크라운의 부작용인데
마치 라미네이트의 부작용처럼 되어버려서
라미네이트가 부작용이 많은 치료로 오해받기도 했죠.
어떤 치료를 받았건
재시술을 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치아를 많이 삭제한 경우에 더더욱 힘든데요.
치아를 많이 삭제한 케이스는 대부분 치아의 배열이 매우 안 좋았던 케이스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잇몸 모양의 문제로 인해서
잇몸 성형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 역시 과도하게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오래전에 무리한 치아삭제와 잇몸 성형으로
잇몸 염증과 잇몸의 비대칭 그리고 어색한 치아 모양으로 재시술 하는 케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문제로 오래전에 치료했던 올세라믹 크라운의 재시술을 하기 위해서 내원하였습니다.
우선 치아 자체가 가지런하지 않습니다.
치료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들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배열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치아의 색과 모양이 너무 어색하다는 문제도 있죠.
그냥 하얗고 불투명한 치아로 되어있는데 자연치아의 느낌이 없을 뿐 아니라
너무 짧고 이상합니다.
특히 잇몸 높이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인데요.
양쪽의 비대칭이 너무 심한 상태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잇몸 높이의 차이가 심하면
잇몸이 내려와 있는 쪽을 올려서 대칭을 맞추게 되는데요.
이번 케이스는 기존 올세라믹 크라운을 제거해 보니
그렇게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케이스들은 대부분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치아들의 배열이 좋지 않아서 본래는 교정을 해야 하는 케이스인데
한때 이렇게 무리하게 삭제하고 올세라믹 크라운을 하는 치료를
급속교정이라고 왜곡해서 치료하던 몇몇 치과가 있었습니다.
교정은 2년 정도 걸리지만
이렇게 하면 1-2 주면 끝난다고 하니 혹 할 수밖에 없죠.
치열이 좋지 못하면 잇몸 역시 가지런하지 않은데
그것을 무리하게 잇몸 성형으로 당장은 대칭을 맞추고
치료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마도 6-12개월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이번 케이스처럼 잇몸 높이의 비대칭이 생기면서
잇몸에 염증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케이스의 재시술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우선 진단을 통해서
어떻게 치아의 형태를 바꿀지 계획을 세웁니다.
처음 계획은 내려온 잇몸을 잘라내어
잇몸 높이를 맞추는 것이었지만
크라운 제거 후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치아의 삭제가 너무 많이 되어있었고
잇몸 성형을 할 수 있는 생물학적 폭경이란 부분이 있는데
이게 이미 한계치에 다다라 있었습니다.
이런 케이스에서 잇몸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잇몸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잇몸 뼈를 깎아서 잇몸 뼈까지 성형을 하는 방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과하게 올라간 잇몸이 스스로 자라내려올 수 있게
임시치아를 이용해서 조정을 해보는 것입니다.
모든 케이스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잇몸 성형이 과도하게 되어있는 특별한 몇몇 케이스에서만 가능합니다.
임시치아를 만들어서 몇 주간 사용을 하게 됩니다.
왼쪽 사진에서 잇몸이 비대칭이 심한 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임시치아 위로 잇몸이 자라내려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잇몸의 염증은 치아를 이미 너무 무리하게 삭제를 해 놔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잇몸 모양의 변화가 상당히 드라마틱 합니다.
이렇게 잇몸이 안정되는 케이스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잇몸의 두께부터 치아의 형태, 뼈의 위치와 모양까지 아주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케이스별로 상당히 차이가 많습니다.
올세라믹 크라운의 재시술을 마무리했습니다.
치료 후 1주일이 지난 상태인데
처음과 비교해서
엄청난 개선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잇몸 염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치료 후 6개월이 지난 상태입니다.
잇몸의 모양 변화가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잇몸도 건강하게 적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치료 전과 비교해서
치아의 색과 모양이 자연스럽게 된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가 바로 저희 드림치과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치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에 의한
다양한 부작용을 치료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과 끝을 이렇게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Since 2006, 드림치과
이 글은 강남 드림치과 박종욱 원장이 진료실에서 직접 작성한 임상 기록이며, 원문은 원장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본문에 실린 사진은 원장이 시술한 실제 증례입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시술에는 개인차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