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재치료 실제 치료 과정 살펴보기
라미네이트 치료를 이미 받았는데 잇솔질할 때 피가 자주 나거나 잇몸 주위가 붉게 염증이 있는 경우 또는 모양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 또는 파절이나 탈락의 경우 재치료를 해야 합니다.
라미네이트 재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겠죠. 재치료의 원인이 염증이면 염증, 심미면 심미. 이러한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정확한 진단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고요.. 오늘은 라미네이트 재치료의 실제 치료 과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스텝 중 하나는 바로 "라미네이트의 제거"가 될 텐데요. 가능하면 자연치아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세라믹을 제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라미네이트가 파절되었을 경우 라미네이트를 제거하고 재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재치료를 위한 심미 분석과 진단을 먼저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그런 후 라미네이트 제거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세라믹만 치아에서 잘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과서적으로는 "갈아서 없앤다"가 정답이 됩니다 .
문제는 그렇게 갈아낼 때 과연 치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느냐입니다.
잘 만들어진 라미네이트일 수록 치아와 구분이 힘들어서 세라믹을 제거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치아가 삭제되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라미네이트만 딱 떨어져 나왔으면 좋겠는데 접착이 잘 되어있을수록 제거가 힘들죠.
제 개인적으로도 라미네이트 재치료를 워낙 많이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치아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라미네이트 세라믹을 제거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공부하고 연구를 해 왔습니다.
수많은 방법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특수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것 인데요. 많은 논문에서도 그 효과가 검증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에 적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고 무작정 갈아내는 방법에 비해서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가장 안전하게 세라믹을 제거하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레이저의 역할은 치아와 라미네이트를 붙일 때 사용되는 접착제 - 치과에서는 시멘트라고 하는데 시멘트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회색의 벽에 바르는 것을 생각하셔서 - 를 녹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세라믹은 제거되고 하얗게 녹은 레진 접착제가 남게 됩니다. 이제 저 레진 접착제를 조금씩 제거해 나가면 라미네이트의 제거가 마무리되면서 치아에 손상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라미네이트가 탈락되어 내원하였습니다. 탈락도 문제지만 앞니 두 개의 크기와 색도 맞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심미적인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마찬가지로 재시술을 위한 진단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라미네이트를 제거했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접착제가 녹아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접착제만을 천천히 제거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양과 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바와 같이 라미네이트 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라미네이트 세라믹의 제거 입니다. 제거할 때 자연치아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20년간의 경험으로 수많은 연구를 하고 수많은 논문을 읽고 그 모든 것을 종합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부분을 연구해서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강남 드림치과 박종욱 원장이 진료실에서 직접 작성한 임상 기록이며, 원문은 원장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본문에 실린 사진은 원장이 시술한 실제 증례입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시술에는 개인차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