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부작용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드림치과 원장 박종욱입니다.
라미네이트에 대한 연관검색어 중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이 부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10-15년 전쯤 라미네이트 부작용이 상당히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필수적으로 하는 치료처럼 되면서
무리하게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늘었던 때이기도 하고
몇몇 대형치과에서 적응증이 아닌 케이스를
무리하게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게 됨으로써
그로 인해서 부작용이 속출하던 시기인데요.
지금도 간혹 보면 좀 무리한 치료가 되어있는 케이스들을 보게 됩니다.
라미네이트 한지 한두 달도 안된 상태에서
상당하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보니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케이스에서 제대로 치료를 한다면
라미네이트 부작용이 적은 치과치료도 드뭅니다.
다만 무리하게 하면 안 되는 경우에
라미네이트를 하면서 부작용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라미네이트의 대표적인 부작용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치아가 시려요
아마도 라미네이트 후 가장 많이 생기는 부작용이 치아 시림 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라미네이트 치료라도 일단 치료 중에는 치아 시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 후 1-2주 안에 대부분의 시림 증상은 없어집니다.
간혹 치아 삭제가 조금 많이 된 경우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2-3개월까지 시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만일 1년 이상 시림 증상이 있다면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치아가 너무 많이 삭제되어서 치아의 근관(치아의 뿌리 안쪽의 신경관을 이야기합니다)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라미네이트의 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다라면 대부분 치아 시림에 대한 지각과민 처치제를 바르면 좋아지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죠.
라미네이트 치료 후 몇 년이 지나도 지속적인 시림 증상이 있던 케이스입니다.
치아에 지각 과민 처지제를 몇 번 발랐지만
증상이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방사선 사진상에 치아에 염증이 보이지 않아서
신경치료를 하기보다는 라미네이트를 다시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었는데
환자분도 너무나도 어색한 치아의 불투명함으로 재시술을 원하셨습니다.
치아 크기의 비율도 맞지 않고
블랙 트라이앵글까지 생겨있는 상황이라
재시술을 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리미네이트를 제거한 상태입니다.
치아 삭제가 과도하게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삭제하면 라미네이트가 아니라 올세라믹 크라운을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현재 상태에서 치아를 더 삭제하면 신경치료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치아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치아의 투명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치료를 했습니다.
치아의 색감도 너무 하얗고 어색하지 않게 치료를 했습니다.
치아의 표면 역시
자연치아의 텍스쳐를 살려서 자연스럽게 치료를 했습니다.
얼굴과의 조화까지 생각해서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치료가 되었는데
환자는 시림 증상까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합니다.
오래된 라미네이트의 접착이 약해지면서
치아 시림이 점점 더 심해졌던 것으로 생각되고
제거 후 치아 표면처리를 잘 해서 재시술을 했기 때문에
치아의 보호가 가능해지고 외부 자극이 차단되면서
치아 시림이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잇몸 염증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 후 겪게 되는
라미네이트 부작용 중에서 또 하나가 잇몸 염증입니다.
잇몸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잇몸 관리가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미네이트의 특성상 자연치아일 때보다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대부분 칫솔질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잘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관리가 잘 안되면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케이스는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가면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칫솔질이 잘 안되면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스케일링을 받는 주기를 줄이던가
칫솔질을 올바르게 한다면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스케일링을 하고 잇몸 치료를 해도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케이스입니다.
좀 극단적인 라미네이트 부작용 케이스이긴 한데
외국인 환자인데 국내에서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를 받고
잇몸에서 계속 피가 나서 한국으로 들어와서 저희 치과를 찾아왔습니다.
잇몸 치료를 계속해도 염증이 없어지지 않아서
재시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세라믹 크라운을 제거하고 보니
치아의 삭제가 너무 과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잇몸 깊숙이 치아의 삭제를 과하게 하게 되면
세라믹의 제작을 아주 잘하지 않는 한 잇몸 염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시간이 없어서
좀 급하게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1-2개월간 임시치아를 사용하면서
잇몸 염증을 없애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하게 만들어진 임시치아입니다.
일주일 후 잇몸의 염증이 그래도 조금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원칙적으로 2-3주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출국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올세라믹 크라운을 맞춰보면서 염증에 대한 치료도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국내에 다시 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의 모양과 색감 그리고 투명감뿐 아니라
염증이 완전히 사리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었던 이유는 명확합니다.
치과의사가 마진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치아와 세라믹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의 디자인이 잘못되어서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우선 너무 잇몸 안쪽 깊은 곳에 설정을 했고
치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가 않아서 자극을 주게 된 것이죠.
마진의 위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치아와 잘 맞게 세라믹을 제작함으로써 염증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재시술 케이스 중에서 정말 어려운 케이스입니다.
3. 파절과 탈락
파절이라 탈락은 부작용이라기보단
모든 치과치료의 한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치과치료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특히 치아 대신 다른 재료를 붙이거나 대체하는 경우에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라미네이트의 경우
파절과 탈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치아를 적게 삭제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파절과 탈락이 있는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케이스입니다.
기존 올세라믹 크라운을 제거해 보면
이런 케이스들은 모두 똑같이 치아를 너무 많이 삭제했습니다.
치아가 남은 게 별로 없으니 붙어있기도 힘들겠죠.
그뿐이 아닙니다.
치아의 가장 겉을 감싸고 있는 법랑질이라는 부분은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의 접착에 매우 좋습니다.
접착력이 매우 강력하죠.
법랑질에 접착을 하는 것은 라미네이트의 장기적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렇게 과하게 삭제가 되어버리면
라미네이트로는 불가능하고
결국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치아의 삭제를 적게 해야만
접착이 오래가고
파절과 탈락의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첫 치료부터 치아 삭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바로 왁스업 정밀진단에서 시작됩니다.
재시술을 하면서
치아의 접착에 신경 써서 마무리하게 됩니다.
치아 표면의 처리부터 원칙에 맞게
상당히 신경을 써야만 탈락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라미네이트 부작용이나 올세라믹 크라운의 부작용은 대부분
치아의 과도한 삭제에서 시작됩니다.
제가 오랜 시간 앞니 치료를 하면서
치아의 최소한의 삭제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유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최소한의 삭제를 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006년부터 꾸준히 압구정동에서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면서
많은 경험과 케이스를 다루게 되고
다양한 케이스에서 배우면서 다시 공부해서
최상의 라미네이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Since 2006, 드림치과
이 글은 강남 드림치과 박종욱 원장이 진료실에서 직접 작성한 임상 기록이며, 원문은 원장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본문에 실린 사진은 원장이 시술한 실제 증례입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시술에는 개인차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